민용근 감독(왼쪽)과 배우 유다인이 결혼한다. / 사진=미쟝센단편영화제 홈페이지, 텐아시아DB
민용근 감독(왼쪽)과 배우 유다인이 결혼한다. / 사진=미쟝센단편영화제 홈페이지, 텐아시아DB
배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유다인 소속사 프레인TPC는 23일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과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인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영화 '혜화, 동'에서 출연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영화라는 공통점으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생 유다인은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했다. '혜화, 동'을 통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2011년 제3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아홉수 소년', '역도요정 김복주',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1976년생 민용근 감독은 '도둑소년', '원나잇 스탠드', '자전거 도둑' 등 독립 영화로 주목 받았으며 '혜화, 동'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김다미 주연의 '소울메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 프레인TPC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프레인TPC 입니다.

금일 보도된 유다인 배우의 결혼 소식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유다인 배우는 민용근 감독과 올 가을 결혼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인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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