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스페셜 오프밍부터 엔딩까지
엑소 '으르렁' 커버, 다양한 매력 뽐내
에이티즈/사진=CJ ENM
에이티즈/사진=CJ ENM
에이티즈가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20일부터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가 27일 막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마지막 날 행사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꽉 찬 볼거리를 선사했다.

먼저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에이티즈는 가상으로 펼쳐진 AR무대에서 몽환적인 조명과 어우러지며 더욱 눈길을 끈 스페셜 오프닝 퍼포먼스 'ONE'을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내 본격적인 에이티즈만의 무대가 시작되었고 지난 앨범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의 타이틀곡 '앤서'(Answer)로 한여름의 날씨보다 더 뜨거운 불을 지폈다.

이어 대표곡 '웨이브(WAVE)', '라이트(Light)'를 순서대로 선보이며 부드럽고 청량한 매력까지 뽐내는가 하면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과 '할라할라(HALA HALA)'로 에이티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마성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에이티즈는 EXO의 '으르렁' 무대를 완벽 재현하기도 했는데, 데뷔전에도 같은 곡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 적 있었던 바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며 쉼 없이 성장해온 이들의 저력을 드러냈다.

또한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밋 앤 그릿'을 통해 각 멤버들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가 하면, 팬들의 채팅으로 채워 나가는 ‘아티스트 타워’를 거뜬히 완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티즈/사진=CJ ENM
에이티즈/사진=CJ ENM
엔딩 무대를 앞둔 에이티즈는 "마지막 날, 마지막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무대로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0 해외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각종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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