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서울 지역 붐업 행사’가 개최됐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일 서울 인사동 및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서울 지역 붐업 행사’를 개최하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MZ세대, 어린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묵 부채 그리기와 수묵 그래피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도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관심을 높였다.

이날 예술인들의 거리인 인사동 쌈지길과 대학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수묵 이벤트 거리홍보를 진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게 남도 전통수묵화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현대수묵의 멋과 가치를 알렸다.


또 한국화진흥회와 한국화여성작가회 소속 작가 22명은 마로니에 공원 좋은 공연 안내센터에서 ‘비엔날레, 수묵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 개최’하고 전통수묵화와 수묵에 채색을 더한 작품 등 다채로운 2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서울에서 수묵의 향을 느낄 수 있게 한 특별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선보인다.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 예술가의 집에서 ‘지속가능성의 미술, 수묵정신과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수묵과 현대미술의 조화로 지속적인 수묵의 발전 가능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박근식 사무국장은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붐업조성을 위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하여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0개국 160여 명의 유명작가가 참여해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목포시와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은 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사전예매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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