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똑소리맘 유현희가 친정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21세 동갑내기 부부 홍우원, 유현희가 아들 이준이를 위한 돌잔치를 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19살에 엄마가 된 유현희는 77세 시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유현희는 "현재 사는 집이 시할머니 집이다. 따로 방을 얻어 살려고 했는데 시아버지와 시할머니가 따뜻하게 같이 살자고 챙겨주셔서 같이 살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유현희는 함께 장을 보러가기도 하고 음식을 하는 법도 배우며 훈훈한 관계를 유지했다. 시할머니는 "야무지게 잘 한다. 나보다 훨씬 더 잘 한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이준이의 첫돌잔치가 열렸지만 유현희의 친정아빠는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 유현희는 "아빠가 코로나에 걸리셔서 혹시 이준이에게 해가 갈까봐 오시지 못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현희는 "아빠가 무서우면서도 그렇게 밉지가 않았다. 하나 밖에 없는 내 가족이니까"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