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결혼하자마자 혼전임신설에 휘말렸다. 화려한 대형 티아라에 1번의 결혼식을 위해 갈아입은 드레스만 3벌.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만큼 '힘'을 주는 것도 좋지만, 과한 건 독이 되는 법. 화려함이 혼전임신의 불씨가 됐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는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이적이 불렀다. 이승기는 신부를 위한 '나랑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
축하하는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뒤 이다인이 임신한 것 같다는 추측글이 퍼졌다. 추측의 근거는 신부의 꾸밈이 너무 과하다는 것. 혼전임신을 주장한 이들은 이다인이 볼록한 배를 숨기기 위해 화려한 드레스와 커다란 티아라로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강조했다. 보통 화려한 드레스를 입으면 액세서리는 깔끔하게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만 착용한다. 부케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이다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했고, 이 화려함이 혼전임신을 숨기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뤘지만 이 역시 임신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승기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떠나고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한창이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글은 꽤 그럴싸해 믿는 이도 있었다. 특히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의 SNS 글이 더 큰 의심을 키웠다. 이유비는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아기천사' 이모티콘을 썼다. 생뚱 맞게 등장한 '아기 이모티콘'은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을 일파만파 퍼지게 만들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텐아시아에 "이다인 배우 혼전임신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부터 드라마 '연인' 촬영 중으로 스케줄 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 측 관계자 역시 혼전 임신설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자체에서 혼전임신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루머는 말 그대로 근거도 없도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소문이다. 자극적 이슈에 끌려 루머를 옮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결혼식을 올렸다. 1부는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이적이 불렀다. 이승기는 신부를 위한 '나랑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
축하하는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뒤 이다인이 임신한 것 같다는 추측글이 퍼졌다. 추측의 근거는 신부의 꾸밈이 너무 과하다는 것. 혼전임신을 주장한 이들은 이다인이 볼록한 배를 숨기기 위해 화려한 드레스와 커다란 티아라로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강조했다. 보통 화려한 드레스를 입으면 액세서리는 깔끔하게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만 착용한다. 부케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이다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했고, 이 화려함이 혼전임신을 숨기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뤘지만 이 역시 임신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승기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떠나고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한창이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글은 꽤 그럴싸해 믿는 이도 있었다. 특히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의 SNS 글이 더 큰 의심을 키웠다. 이유비는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아기천사' 이모티콘을 썼다. 생뚱 맞게 등장한 '아기 이모티콘'은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을 일파만파 퍼지게 만들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텐아시아에 "이다인 배우 혼전임신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부터 드라마 '연인' 촬영 중으로 스케줄 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 측 관계자 역시 혼전 임신설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자체에서 혼전임신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루머는 말 그대로 근거도 없도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소문이다. 자극적 이슈에 끌려 루머를 옮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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