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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아 "연예인=화풀이 대상"…악플 향한 '소신 대응' 눈길 [TEN이슈]

    보아 "연예인=화풀이 대상"…악플 향한 '소신 대응' 눈길 [TEN이슈]

    가수 보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보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라며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을 찌웠더니 돼지 같다 그러고"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 말아라"라며 "미안하지만, 난 보아다"라고 전했다.보아는 앞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당시 악플에 대해 간접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요즘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제가 사실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진 것 같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인터뷰'에 출연해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게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더불어 "악플은 무조건 나쁘다. 아이돌은 이러면 안 된다는 시선에 위축되는 게 많다. 그러나 아이돌도 사람이고,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보아는 최근 직접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한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로 컴백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미자 母' 전성애, 가슴 아픈 가족史…"난 화풀이 대상" 고백('미자네 주막')

    [종합]'미자 母' 전성애, 가슴 아픈 가족史…"난 화풀이 대상" 고백('미자네 주막')

    방송인 미자의 어머니이자 성우 출신 배우 전성애가 가족사를 고백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술 먹다가 결국 사위 앞에서 대판 싸운 엄마와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어머니와 거리감을 느낀다는 팬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들은 미자는 "우리 엄마의 엄마, 제 할머니와 비슷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전성애는 "어머니 얘기가 나오니까 울컥한다"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머니 하면 느끼는, 언제든 내가 달려가 안길 수 있는 그런 이미지가 아닐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렇다면 거기서 더는 기대하지 않는 거다"며 "어머니와 관계보다 내 자식과 나와의 관계에 신경 써야 한다. 나도 똑같은 어머니가 되는 것은 안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전성애의 말에 미자는 "할머니는 조금 냉정하고 그러지 않았냐? 엄마한테 호랑이처럼 무섭기만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물어봤다.전성애는 "내가 사남매였는데 맏딸이다 보니까 (엄마의) 화풀이 대상이 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엄마가 내 평생을 굉장히 힘들게 했다"며 "결혼 이후 남편 장광이 '당신에게는 엄마 품이 안 느껴진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 그때 한 이틀 정도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전성애는 "그 얘길 듣고 가치관이 변했다. 좋은 엄마가 되는 게 목표였다"며 "내 자식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최대한 많은 애를 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