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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제협 "템퍼링 산업 근간 흔드는 행태…혼란 야기하는 제작자·연예인 퇴출해야"

    연제협 "템퍼링 산업 근간 흔드는 행태…혼란 야기하는 제작자·연예인 퇴출해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상생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오늘(13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이하 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하 연예인)들 간의 대등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영화 '기생충'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K 콘텐츠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국 연예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연제협은 연예인들이 이같은 영향력을 악용하며, 표준전속계약서의 허점을 이용해 기획업자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소송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가 개정됐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연예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기획업자와 대등 당사자로서의 지위 강화와 대중문화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지만, 연예인이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기획업자는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유준원의 사례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언급했다.이에 연제협은 "기획업자와 연예인의 대등한 관계를 위해서는 현재의 산업 환경에 맞게 법과 제도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표준전속계약서 개정을 진행 중이며, 관련 법 개정 및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템퍼링에 대한 부분도

  • 유재석, 최초로 '촬영 거부' 사태 발발…출연진 갈팡질팡 속 더 혼란('스킵')

    유재석, 최초로 '촬영 거부' 사태 발발…출연진 갈팡질팡 속 더 혼란('스킵')

    ‘스킵’ 유재석이 예측불허 지그재그 러브라인에 당황한다.오늘(22일) 방송되는 tvN ‘스킵’(연출 정철민·윤형섭) 2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스킵 1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지난 15일 방송된 1회는 8명의 매력적인 남녀 스키퍼들이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받으며 설렘을 안겼다. 건축 엔지니어 하상진과 승무원 정가연, 정신건강의학 전공의 김영근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민영이 10분 1대 1 대화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하지만 2회 예고는 호감을 나눈 스키퍼들 사이에 기류가 바뀌고 새로운 스키퍼가 마음을 흔드는 듯한 이야기가 담기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자극했다.2회는 연애 프로그램 최초 오로지 방 사진만으로 운명의 상대를 찾는 ‘이 방의 주인은 누구?’ 코너가 시작된다. 익명의 상대의 취향을 파악해 호감을 전하는 시간은 색다른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제가 방 치워드리고 싶네요”라면서 모두를 ‘심쿵’하게 만든 로맨틱한 스키퍼가 등장한다고 전해지며 기대를 더한다.이어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도시락으로 마음을 전하는 도시락 교환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전소민은 예측불허 얽히고설키는 도시락 화살표 방향에 “예측한 것과 달라서..”라면서 깜짝 놀란다고. 급기야 유재석마저 “도시락 다 끝나고 오면 안되나요?”라고 당황할 정도로 끝없이 엇갈리는 러브라인이 혼돈을 일으킨다.상대방의 연애 가치관을 빠르고 속속들이 알아보는 연애 퀴즈 타임도 기대를 모은다. 퀴즈를 맞힌 스키퍼에게는 로테이션 토크에서 호감이 가는 상대와 대화를 더 길게 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 tvN '고무줄 편성'에 연이은 제작 발표회 파행...시청자 만날 기회 잃는 출연진

    tvN '고무줄 편성'에 연이은 제작 발표회 파행...시청자 만날 기회 잃는 출연진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이던 예능 ‘이젠 날 따라와’의 편성이 23일로 변경됐다. 기존 tvN STORY 단독 편성에서 tvN STORY와 tvN 동시 방송으로 편성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에 8일 오전 11시 예정되어있던 '이젠 날 따라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문제는 해당 행사가 시작되기 약 18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취소했다는 점이다.지난 7일 오후 4시 50분 '이젠 날 따라와' 측은 tvN STORY·tvN이 동시 편성 확정됐다며 홍보했다. 반면 제작발표회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하단에 한문장 정도로 짧게 언급하며 혼란을 줬다.'이젠 날 따라와'의 한 관계자는 "다른 이슈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편성이 어제 갑작스럽게 변경이 됐다"고 말했다.tvN의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 문제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불과 4개월 전 배우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브'도 첫 방송이 미뤄진 바 있다. 방송을 5일 앞두고 일주일 연기한 '이브' 측은 "극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편성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서예지가 1년 만에 서는 공식 석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작발표회도 불발됐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자체가 취소되는 건 이례적인 일. tvN은 당시 “후반 작업 등 촬영 일정상 부득이하게 ‘이브’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내가 황인엽을 버렸어" 서현진, 잘못된 판단으로 충격과 혼란('오수재')

    [종합]"내가 황인엽을 버렸어" 서현진, 잘못된 판단으로 충격과 혼란('오수재')

    서현진의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뒤바꿨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깊숙이 묻어두었던 ‘김동구 사건’을 다시 떠올리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오수재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국선 변호사 시절 만난 의뢰인 김동구(황인엽/이유진 분)가 공찬과 동일 인물이라니 믿을 수 없었다. 마치 공찬의 마음처럼 굳게 잠긴 옥탑방에는 10년 전 사건을 곱씹고 되짚은 기록들과 흔적들로 가득했다. 당시 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최태국(허준호 분)과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서준명(김영필 분)은 물론, ‘나를 끝까지 믿어준 사람’으로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 복잡한 심경이었다.공찬은 옥탑방에서 벌어진 일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의붓여동생 전나정(황지아 분)이 안치된 납골당으로 향했다. 영평지구 공사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백골이 전나정이라고 확신한 것.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서중대 로스쿨 원장 백진기(김창완 분)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10년 전 그의 딸이 사고를 당했고, 당시 전나정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이어 누군가에게 쫓기듯 도망치는 강은서(한선화 분)가 편의점 앞에서 전나정을 만나는 과거 장면은 두 사건의 연관 관계를 주목게 했다.공찬은 구조갑(조달환 분)의 연락을 통해 오수재가 옥탑방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공찬이라고 고백하는 것도, 백골이 전나정이라고 증명하는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술로 속상함을 달래고 돌아오는 길, 공찬은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밤거리를 헤맸다. 그때 오수재가 나타났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