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간내 담도암 4기, 기적같은 임신"…부부에서 부모로(‘오! 마이 웨딩’)

    [종합] "간내 담도암 4기, 기적같은 임신"…부부에서 부모로(‘오! 마이 웨딩’)

    ‘오! 마이 웨딩’ 다섯 번째 커플의 한옥 야외 웨딩이 공개됐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평택 커플의 로망 가득 결혼식 이야기가 그려졌다.첫 번째 결혼식 당시 메이크업 숍 지연으로 인해 각종 웨딩 이벤트를 생략했던 장지림&황도연 커플은 전통미를 살린 한옥 결혼식을 희망,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을 위해 깨볶단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전통 혼례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한복을 입고 등장한 신랑&신부는 설레는 마음을 표정에 드러냈고, 혼인 서약 낭독부터 예물 교환 등 첫 번째 결혼식 당시 시간에 쫓겨 하지 못했던 이벤트를 이어갔다.깨볶단이 준비한 ‘웨딩 잡이’를 비롯해 ‘5자 축하’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고, 2019년 간내 담도암 4기 판정을 받았던 신부의 치료를 맡은 의사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이어 양가 부모님을 향한 신랑&신부의 진심이 담긴 영상 또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정다희의 축가 선물은 웨딩 현장을 한 편의 뮤지컬로 탈바꿈했고, 뮤지컬 러버인 커플을 위해 정영주는 “연말 공연에 초대하겠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축복했다.마지막으로 신랑&신부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행진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지림&황도연 커플에게 찾아온 또 다른 기적 같은 이야기도 공개됐다. 결혼식 후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낀 신부는 급히 병원을 방문, 암 진단을 받았던 신부인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신부는 ‘임신’이라는 결과와 “아기가 건강하

  • [종합]"어렸을 땐 이성으로 생각한 적 없어" 부산 재혼 커플, 동창회서 연인으로('오마이웨딩')

    [종합]"어렸을 땐 이성으로 생각한 적 없어" 부산 재혼 커플, 동창회서 연인으로('오마이웨딩')

    6년차 재혼 커플이 깨볶단의 도움으로 두 아들과 속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부산을 찾은 깨볶단과 두 번째 주인공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깨볶단이 부산에서 만난 두 번째 주인공 커플은 재혼 6년차 부부 유권태 박정애 커플이었다. 마치 남매를 보는 듯한 케미를 보인 이들은 알고 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에 아버지들끼리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친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관계였던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살다 이별을 맞이한 뒤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 커플로 발전하게 됐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이러한 사연을 밝히면서 “어렸을 때는 이성적으로 생각한 적 없다”, “키도 작고 별로였다”라고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부모님이 하루가 지날수록 약해지시는 모습에 올해는 꼭 결혼식을 올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유진과 봉태규는 직접 청첩장을 아버지께 전달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두 아들과의 관계였다.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가 지금의 아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깊어졌다. 작은 아들은 아내와 말싸움을 이어가는 한편 친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듯한 말을 해 아내의 상처는 더욱 깊어졌고, 큰 아들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초반에는 친구 집에서 지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사연을 접한 깨볶단은 서로의 속 이야기를 하지 못해 벽이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