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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지, 2주기 앞둔 故 박지선 추모…먹먹함 더해진 '이태원 참사'[TEN피플]

    이윤지, 2주기 앞둔 故 박지선 추모…먹먹함 더해진 '이태원 참사'[TEN피플]

    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가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을 갖고 있다. 슬픈 소식과 함께 故 박지선의 2주기는 먹먹함이 더해졌다.이윤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그리고 오늘 우리 셋.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하였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윤지와 알리가 故 박지선이 자리한 납골당에 방문한 모습. 이어 "보고 싶다. 지선아"라는 글귀가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대변하고 있다.2020년 11월 2일. 故 박지선이 세상을 등진 날이다. 고인은 당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자택에서 발견됐다. 가족이 고인과 모친이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면서다. 경찰조사 끝에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밝혀졌다.당시 고인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여지는 노트 1쪽과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평소 故 박지선은 햇빛 알레르기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그 때문에 젊은 나이 화장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고.고인의 모친은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알리며, 끝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故 박지선은 매번 밝은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해왔다고. 밝은 미소에 개인적 아픔은 드러나지 않았다. 그와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이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다. 고인이 없는 2년의 세월 여전히 빈자리를 메꿔지지 않았다.2022년 10월 31일.

  • 지드래곤,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 "빠른 쾌유 기원"

    지드래곤,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 "빠른 쾌유 기원"

    지드래곤이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지드래곤은 30일 자신의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아울러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글을 적었다.지드래곤이 공개한 사진은 어두운 검은색 배경을 테마로 구름이 떠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1명(이날 오전 9시 기준)이 사망했다. 부상자 82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사망자만 150명이 넘는 참사가 일어난 것은 1995년 6월28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27년 만이다. 31일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10만명 이상이 몰렸고,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겠다"며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