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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꽃을 피워주세요"...컴패션 나눔 콘서트 '꽃서트' 개최

    "어린이꽃을 피워주세요"...컴패션 나눔 콘서트 '꽃서트' 개최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했다.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가수 션을 비롯해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공연과 미니 토크쇼로 꾸며졌다.첫 무대를 장식한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은 “노래를 통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도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봄아’, ‘나쁘지 않아’, ‘걱정말아요 그대’ 무대를 선보였다.그는 부모님과 함께 파푸아뉴기니에서 보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현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가까이 보고 자라면서 단편적인 도움에서 더 나아가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후원에 대한 평소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가수 김범수는 ‘나타나’, ‘보고싶다’, ‘끝사랑’ 등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어린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지난해 온라인 만남에서 후원하는 아이가 한국어로 ‘보고싶다’를 부르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아이의 노력과 마음이 전해져서 오히려 내가 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김범수는 지난 2010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해 왔다.공연 말미에 무대에 오른 한국컴패션 홍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