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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양현석, 협박·폭행·성추행·사기…'법정' 못 끊는 서태지와 '아이들'[TEN피플]

    이주노·양현석, 협박·폭행·성추행·사기…'법정' 못 끊는 서태지와 '아이들'[TEN피플]

    이주노가 특수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양현석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시대의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의 '아이들'이 범죄와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이주노에 대해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했다.이주노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컵으로 주점 주인을 폭행, 맥주잔까지 던져 물의를 빚었다.약식명령은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심리만으로 지방법원이 벌금·과료 또는 몰수형을 부과하는 명령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주노에 대한 수사 기록을 분석하는 대로 벌금형 처분을 확정할 방침이다.이주노에 대한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2016년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여성들은 이주노의 아내보다 어린 나이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손버릇은 못 고친다. 이주노는 똑같은 논란에 휩싸인 인물. 그는 2002년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 여기에 지인들로부터 빌린 1억 6500여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적도 있다.모든 사건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하고 나서다. 그룹 해체 이후 사업을 시작해, 빚을 지고 결국 파산 신청까지 한 이주노다.다른 멤버 양현석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양현석은 그룹 해체 이후 탄탄대로의 삶을 살았다. 그룹 활동 당시 댄서 포지션이었던 양현석. 그 역시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양군 기획' 엔터사는 승승장구했다.원타임, 지누션, 빅뱅, 2NE1 등을 잇달아 스타 반열에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로 사명

  • [종합]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 '유산 고백'…"내 인생은 뭐지" 고민('심야신당')

    [종합]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 '유산 고백'…"내 인생은 뭐지" 고민('심야신당')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 코너에 이주노가 출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주노를 본 정호근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두에게 사랑 받았지만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면 그닥 돈독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주노 역시 "좋게 표현하면 프로답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저는 제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인정했다.이어 "제가 가장 큰 형 아니냐. 활동 중에는 형이 아닌 멤버로 대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했다"라며 "저희는 으쌰으쌰해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라 오히려 불화가 없었다. 남들이 보기엔 정이 없어 보일진 몰라도 저희는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에 충실했다"라고 이야기했다.집안 분위기도 이주노의 자유분방함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는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명문대를 나오셨다. 친가 쪽에서는 저를 특이하게 봤다. 전부 고대, 서울대에 사자 직업인데 어려서부터 나가서 춤 추겠다고 하니까. 80년대에는 남자가 춤을 추면 부모님들이 부끄러워할 때였다"라고 말했다.현재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주노. 그는 "제가 남 밑에서 일을 못하는데 신기하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생활고 때문에 참는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남의 말이 받아들여지는 시점이 됐다"라고 밝혔다.정호근은 23살 연하의 아내를 둔 이주노에게 부인의 건강이 염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주노는 아내가 최근 셋째를 유산했다고 고백했다.이주노는 "아내가 저를 만나 거의 스무살 때 시집 왔다. 아이 낳고 십몇 년 차가 됐는데 힘들어

  • '선녀들'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뮤비 촬영장 발견...안무 논쟁

    '선녀들'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뮤비 촬영장 발견...안무 논쟁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방송화면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이하 ‘선녀들’)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소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선녀들’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휴전선으로 향했다. 이날 ‘선녀들’은 철원에...

  • '연애의 참견2' 곽정은 “서태지와 아이들 보려 전교 2등까지 해봤다”

    '연애의 참견2' 곽정은 “서태지와 아이들 보려 전교 2등까지 해봤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 사진제공=KBS Joy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참견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든 우상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안방극장까지 옛 추억으로 물들일 풋풋한 첫사랑 사연이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첫사랑과 설레는 연애를 하게 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다녔던 남...

  • YG 양현석, 이주노 빚 1억6500만원 대신 갚아줬다

    YG 양현석, 이주노 빚 1억6500만원 대신 갚아줬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양현석(왼쪽) 이주노/사진=텐아시아DB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동료인 가수 이주노의 채무를 대신 갚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의 채무 1억6500여 만원을 지난 18일 공판 전 대신 갚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주노는 채무를 변제하지 못할 경우 구속될 상황이었는데 양현석 대표의 도움이 감형에 결정적...

  • 'KBS 가요대축제' 측 “방탄·B.A.P, 서태지·H.O.T 재현 원했다… 무대구상 직접”

    'KBS 가요대축제' 측 “방탄·B.A.P, 서태지·H.O.T 재현 원했다… 무대구상 직접”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B.A.P / 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과 B.A.P가 전설을 부활시킨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오는 29일 방송에서 방탄소년단과 B.A.P가 각각 서태지와 아이들, H.O.T의 명곡을 재현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를 재해석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결국 불구속 기소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결국 불구속 기소

    [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빌린 사업자금 1억 여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3년 12월에서 다음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천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뒤 1998년부터 음반 기획사를 운영한 이 씨는 불황으로 재산을 탕진했고, 돈을 빌려...

  • 이주노, 1억 원 사기혐의로 피소...검찰 송치

    이주노, 1억 원 사기혐의로 피소...검찰 송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월 동업자 최모 씨에게 사업자금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를 이달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가 “1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자 올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씨...

  • '뉴스룸'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나이 들수록 자신 없어”

    '뉴스룸'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나이 들수록 자신 없어”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서태지가 출연해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석희는 “요즘 재결합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g.o.d도 있고. 참 많은 가수들이 재결합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서태지는 “예전부터 저희끼리 그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제일 걸림돌이, 우리가 예전에는 정말 아름답게 공연하고 팬들도...

  • 10리뷰,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한물 간 가수가 선사한 ‘졸빡’ 공연

    10리뷰,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한물 간 가수가 선사한 ‘졸빡’ 공연

    예전과 닮았고, 달랐다. 서태지 밴드의 위엄, 그리고 서태지의 익살스런 표정, 장난꾸러기와 같은 동작들은 여전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긴장되고 위축돼 보이는 표정, 그리고 관객에게 존댓말을 쓰는 모습 등은 조금 의외의 광경이었다. 어쩌면 데뷔 후 최악의 상황에서 맞이한 컴백콘서트였다. 본인의 입으로 “한물 간 가수, 별 볼일 없는 가수”라고까지 말하기도 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생생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다. 쉽지 않았겠지만, ‘졸라 빡세게’ 달려준 서태지가 고마웠다.18일 서태지의 컴백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이 개최된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는 할로윈 복장을 한 이들이 보였다.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결합한 콘셉트에 맞춘 복장이었다. 주경기장 가운데에는 팀 버튼의 영화에 등장할 법한 거대한 성과 같은 무대가 설치됐다. 6시 59분이 되자 스킴의 피아노 연주가 깔리면서 서태지가 등장했다. 발라드로 편곡된 첫 곡 ‘모아이’의 “이 낯선 길 위로 조각난 풍경들”이라고는 가사는 서태지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소격동’은 아이유가 먼저 노래하고 서태지가 이어 불렀다. 둘이 마주보면서 노래를 하는 모습이 조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더라. 객석에서는 서태지와 아이유를 외치는 함성이 겹쳐졌다. ‘크리스말로윈’부터는 비로소 록의 향연이었다. 약 17억원의 엄청난 물량이 투입된 음향은 실내가 아닌 야외무대인 것을 감안하면 선명한 편이었다. TOP(기타), 강준형(베이스), 최현진(드럼), 닥 스킴(건반)으로 이루어진 밴드의 공격적인 사운드는 관객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서태지는 첫 멘트는 “보고 싶었어요”였다. 이 한마디에서 눈물을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