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주요 주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젠은 '주식등의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수만이 7.23%(137만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20일) 공시했다. 이수만의 프로젠 지분가치는 36억원 정도다.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4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다. 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이다. 프로젠은 기술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대표적인 후보 물질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 'PG 102(MG12)'가 있다. 올해 초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는 내용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수만은 지난 3월 카카오의 SM 인수 과정에서 회사를 떠났다. 당시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약 4000억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나 혼자 산다' 팜유 라인(전현무·박나래·이장우)이 비만을 진단 받았다.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이날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팜유 라인. 박나래는 먼저 "30대 이후로 이렇게 몸무게가 적게 나간 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홀쭉해진 박나래와 전현무를 바라보며 "두 분 살 빠지니까 10년은 젊어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후 건강검진을 받은 세 사람. 먼저 박나래는 체성분 검사에서 체지방률 비만으로 판정을 받았다. 박나래는 "기계가 예민하다. 까다롭다. 기계가 자아가 생긴 게 분명하다.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나한테 질투났던 거다"라고 언급했다.이장우 역시 허리 둘레가 37인치로 나와 "말도 안된다. 엉덩이를 잰 것 같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와 같은 검사 결과 이장우 또한 '비만 판정'을 받았다.이장우는 결과를 받고 "비만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영양분이 많다는 뜻이다. 지방이 너무 없어도 안 좋지 않나. 면역 세포도 다 지방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전현무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좀 낮은 단계의 경도 비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셋 다 비만을 받았다"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만"라며 폭소를 유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