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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人] 변정주 연출, 이 시대의 이야기꾼

    [공연人] 변정주 연출, 이 시대의 이야기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의 연출을 맡은 변정주 연출가 / 사진제공=정동극장 지난 3월 초연된 뮤지컬 ‘판’이 약 9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해 올해의 끝을 장식한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재연이 결정될 만큼 초연 당시 관객 반응이 좋았다. 조선시대 전기수와 매설방 이야기를 토대로 시대의 풍자를 국악으로 풀어냈다. 그 중심에 변정주 연출가가 있다...

  • '판' 김길려 음악감독 "악기 구성 변화, 바이올린 대신 아쟁·대금"

    '판' 김길려 음악감독 "악기 구성 변화, 바이올린 대신 아쟁·대금"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정동극장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의 음악감독 김길려가 “초연과 달리 국악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판’의 프레스콜에서다.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전기수(조선 후기 직업 낭독가) ...

  • '판' 변정주 연출 "잘못된 권력은 어느 시대나 있다"

    '판' 변정주 연출 "잘못된 권력은 어느 시대나 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정동극장 “정치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나 잘못된 권력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적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연출가 변정주가 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의 프레스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변 연출은 “이 작품은 권력자가 이야기꾼을 검열하고 그들의 입을 막는 ...

  • [TEN 리뷰] CJ의 속 시원한 한판

    [TEN 리뷰] CJ의 속 시원한 한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공연 장면 / CJ문화재단 단순 고전극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시종 웃음을 머금게 만들면서도 가슴 한구석 안타까움도 서린다. “동치미 같은” 속 시원함은 덤이다. 24일 개막하는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양반가 자제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 능한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풀어낸다. 달수의 성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