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연우진X장승조, 경찰서 앞에서 막무가내 주먹다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X장승조, 경찰서 앞에서 막무가내 주먹다짐 ('멱살 한번 잡힙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과 장승조의 갈등이 폭발한다. 내일(1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9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을 둘러싼 김태헌(연우진 분)과 설우재(장승조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다. 앞서 태헌과 정원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재는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불꽃 튀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차금새(고건한 분)에게 납치된 정원을 가까스로 구한 태헌은 꾹 눌러왔던 마음을 고백, 정원과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오늘(14일) 공개된 스틸에는 태헌과 우재가 경찰서 앞에서 막무가내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어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 우재는 적의를 가득 담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태헌을 쫓아가 매서운 경고를 날린다. 뿐만 아니라 감정 컨트롤에 실패한 우재는 태헌의 멱살까지 틀어쥐어 과연 그가 이토록 분노하게 된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바닥에 뒤엉킨 채 육탄전을 벌이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 태헌은 핏발 선 눈으로 그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는가 하면, 이내 우재를 바닥에 내리꽂은 채 주먹을 날리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적대심을 표출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지 끓어오르는 울분을 토해내는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내일(1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멱살 잡는 8세, 의자 던지는 5세 "아빠가 문제야"('우아달')

    멱살 잡는 8세, 의자 던지는 5세 "아빠가 문제야"('우아달')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일상을 위협하는 두 폭군 형제를 포함한 삼 남매와 함께하고 있는 28세 동갑내기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21일 방송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8세, 5세, 2세의 세 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그중 둘째의 욕설과 폭력성이 감당하기 힘들다며 솔루션을 부탁했다. 부모의 걱정대로 둘째는 ‘바보XX’, ‘개XX’ 등 5살 아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믿기 어려운 욕설을 내뱉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하는 외할머니에게 욕이며 발길질, 깨물거나 때리는 행동을 했다. 할머니를 향해 의자를 던지려고 하는 등 폭력적인 문제 행동이 거듭됐다.심각한 상황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욱 전문의가 서둘러 현장 진단에 나섰다. 처음 만나는 전문가와 제작진이었지만,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에 둘째는 낯가림 없이 애교 섞인 모습을 보이며 다가와 영상 속 아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남욱은 “현장에서 만나고 보니 둘째의 행동은 애정이 결핍됐고, 자신이 요구하는 게 있어 문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아이에게만 문제가 있을 수는 없다"라고 진단했다.김남욱 전문의는 아이들의 일상과 육아 환경을 아이들의 부모와 함께 들여다봤다. 아이가 욕을 하는 순간 냉랭한 눈빛으로 ”뭐라고 했어?”라며 싸늘해지는 엄마의 모습에 김남욱 전문의는 ”저렇게 보는 순간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라며 “아이는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욕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욱 전문의는 “엄마의 단호한 태도는 아이가 버림받을까 봐 불안함만 더 자극

  • 정일우가 '멱살' 잡고 끌고가는 '고속도로 가족'[TEN리뷰]

    정일우가 '멱살' 잡고 끌고가는 '고속도로 가족'[TEN리뷰]

    정일우의 '노숙자' 연기만 남았다. 떡진 머리, 다 뜯어진 옷, 더러운 손발. 그저 정일우 혼자 여닫았다.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일우만 기억에 남고 장르도, 내용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사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이 이미 한 번 마주친 적 있었던 영선(라미란 분)을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2007년 '내 사랑' 주연 이후 2018년 '1급 기밀'에 특별출연했던 정일우에게 '고속도로 가족'은 10여 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오랜만의 컴백에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인사하고 싶었다는 정일우. 더불어 30대 중반의 남자배우로서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라고도 생각했다고. 이번 노숙자 연기를 위해 정신과 의사를 찾아 상담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정일우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걸까. 실제로 작품을 보는 내내 그의 노숙자 연기를 보며 '정일우가 맞나?'라는 생각이 무수히 들 정도였다. 아무거나 주워 먹고 아무 데서나 자고 아무거나 입고 아무 데서나 씻는 정일우의 모습은 그동안 그의 연예계 생활 중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야말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하다.함께 연기한 아역 배우 서이수도 정일우 못지않은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집 없는 서러움부터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초등학생의 연기를 제대로 해냈다. 대선배 라미란, 김슬기보다 오히려 눈에 띌 정도. 서이수는 2017년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아역 출연을 시작으로 '오늘의 탐정', '뷰티 인사이드', '붉은 달 푸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