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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형, 전적으로 믿음이 간다 [TEN초점]

    김서형, 전적으로 믿음이 간다 [TEN초점]

    매 순간 전적으로 믿음이 가는 김서형이다. 김서형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에서 돈으로 만든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며 누구보다 과감하고 위태로운 나날들을 보내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유이화 역을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다. 김서형은 매회, 매 장면을 ‘특유의 디테일’로 가득 채웠다. 극 초반 김서형은 종일 집 안에서 기현(공정환 분)을 기다리며 집 안의 빌트인 가구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이화를 표현할 때는 어딘가 모르게 주눅이 든 눈빛은 물론 남편의 말 한마디에 속상해하고, 자기주장도 펼치지 못하는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려냈다. 그러나 돈과 함께 ‘가짜 행복’을 얻은 뒤 완전히 달라진 유이화의 변화는 보는 이들마저 놀라게 했다. 점점 더 큰 돈을 쥐게 된 뒤 묘하게 달라진 말투와 당당한 눈빛, 걸음걸이마저 지금껏 봐온 유이화가 아닌 느낌을 들게 했다. 땅에 더 가까웠던 시선은 기현과 동등해졌고, 불안함에 떨리던 목소리도 당당해졌다. 이는 김서형의 연기 디테일과 베테랑 배우의 품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텐션과 말투, 표정 등 회가 거듭될수록 변화해 가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가 하면 이에 따른 심리와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김서형의 디테일하고 빈틈없는 캐릭터 묘사는 확연하게 달라진 의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단조롭고 무채색으로 가득했던 이화에서 돈과 행복을 좇을수록 짙은 욕망에 물들어 가는 인물을 빨간 드레스와 짙은 분홍색 셋업 수트, 기품이 느껴지는 원피스 등 회가 거듭될수록 화려해지는 유이화를 느낄 수 있다

  • 김서형, 프랑스 칸 사로잡은 섬세+격정 연기…핑크카펫서 카리스마[TEN이슈]

    김서형, 프랑스 칸 사로잡은 섬세+격정 연기…핑크카펫서 카리스마[TEN이슈]

    배우 김서형이 원톱 주연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떨쳤다.김서형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서 섬세한 열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김서형이 출연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이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으로 초청돼 상영됐다. 국내 시청자들을 넘어 프랑스 현지 관객들의 마음마저 빼앗은 김서형의 섬세하고도 격정적인 내면 연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전날 진행된 포토콜과 인터뷰에는 유종선 감독과 함께 '종이달'의 주역 김서형이 유연한 페미닌 스타일과 여유 넘치는 미소로 자리를 빛냈다. 핑크카펫에서는 김서형과 서영희, 유종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드레스를 소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김서형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19일 진행된 '종이달' 상영회와 무대인사 역시 현지 관객들의 쏟아지는 극찬과 호평 속에 마치며 '종이달'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종이달'은 매일 집안의 종이 모빌처럼 수동적으로 생활해 온 유이화가 저축은행으로 출근하기 시작한 뒤 스스로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그린 작품. 김서형은 주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서형, 180도 달라졌다…남편과 부부 관계도 뒤틀어져 ('종이달')

    김서형, 180도 달라졌다…남편과 부부 관계도 뒤틀어져 ('종이달')

    배우 김서형이 파격적인 서스펜스로 돌아왔다.김서형은 지니 TV 오리지널 ‘종이달’에서 첫 회부터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모습을 흡인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드라마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김서형은 극 중 우연한 계기로 은행에 취직하게 된 뒤, VIP 고객들을 담당하며 삶이 180도로 바뀌게 되는 주부 유이화 역을 맡아 한없이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집 안에서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메말라가는 인물을 그린다.첫 등장에서 유이화는 잔뜩 날이 선 눈빛과 한껏 예민해진 분위기를 풍겨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미스터리한 모습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남편 기현(공정환 분)과 조금씩 뒤틀어져 가는 부부 관계, 아무 의미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집 안의 빌트인 가구가 아닌 이화로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저축은행에 취직하게 되는 장면이 위태롭게 그려졌다. 특히 VIP 고객들의 돈에 손을 대고 만 이화는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며 ‘돈’과 ‘가짜 행복’을 맞바꾸는 일탈을 맛보기 시작,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선택해 남다른 불안감을 선사했다.김서형은 극 초반 공정환의 막무가내 통제로 수동적인 행동을 보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숨 막히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렸다.특히 감정의 폭이 크지 않은 캐릭터를 절제된 연기로 승화시켜 유이화의 배경 서사를 궁금하게 만들었고, 스

  • [공식] 김서형, 은행 VIP 돈 횡령…'종이달' 4월 10일 ENA 편성 확정

    [공식] 김서형, 은행 VIP 돈 횡령…'종이달' 4월 10일 ENA 편성 확정

    ENA에서 선보이는 2023년 첫 월화드라마 ‘종이달’이 4월 10일로 편성을 확정했다.ENA에서 4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월화드라마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천의 얼굴을 보여준 김서형이 주연으로 나섰다.김서형 뿐만 아니라 유이화의 친구이자 뷰티 기업 제너럴 매니저로 일하는 화려한 커리어우먼 류가을 역의 유선, 유이화와 류가을의 또 다른 친구이자 상류층에 속하기 위해 악착같이 생활하는 전업주부 강선영 역의 서영희, 명예를 가장 중요시하여 아내를 장식처럼 곁에 두는 유이화의 남편 최기현 역의 공정환, 류가을의 전 남편이자 철없고 바람기 많은 피부과 의사 성시훈 역의 이천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60일, 지정생존자’, ‘어사와 조이’를 연출한 유종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종이달’은 격렬하게 응원하고 싶다가도, 격렬하게 비난하고 싶은, 위험하게 흔들리는 유이화의 캐릭터를 통해 압도적이고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NA에서 2023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장르물이자 첫 월화드라마다.‘종이달’은 오는 4월 10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