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주의 가든 : 11’ 단독 공연을 기념하여 깜짝 신곡 발표를 예고한 카더가든은 단독 공연에서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버전의 신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카더가든의 자작곡 ‘숨을 곳 없어요’는 카더가든표 감성이 십분 드러나 있다. 특히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가사는 애절한 감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발라드와 모던 록 경계 스타일에 카더가든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나른한 편곡의 무드가 어우러져 본격적으로 겨울 감성을 저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공연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 카더가든은 ‘2주의 가든 :11’ 1주차 공연을 성료하며 2주차 공연에 돌입한다. 본공연에서 본인의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명동콜링’, ‘그대나를 일으켜주면’, ‘Home Sweet Home’을 비롯하여 다른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Little By Little’, ‘유영’, ‘의연한 악수‘와 커버곡 등을 선보였다. 또한 진솔한 입담으로 셋리스트에 담긴 곡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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