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성동일이 강하늘에 가짜 손자 연기를 부탁했다.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정상철(성동일 분)이 유재헌(강하늘 분)에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고두심 분)의 북한 손자 대역을 부탁했다.

이날 정상철은 유재헌에게 북한에 있는 자금순의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의 대역을 부탁하며 "행복을 만든 거짓말이 과연 범죄고 사기일까요?"라며 "기간은 3개월 대가는 충분히 지불하겠다. 한 달에 1억이면 만만치 않은 돈이다"라고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였다.

유재헌은 혼란스러워하며 "북한에 있는 손자를 만나는 거다. 그 손자를 데려올 수가 없다. 그 할머니의 손자를 연기해줄 사람이 필요한 거고 저한테 제안을 주신거냐?"라고 요약했다.

정상철은 "또래 나이에 북한 말투 연기가 가능하고 유명하지 않아서다" 라며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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