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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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질 가운데, 박규영은 새로운 캐스트 '노을'로 출연한다.

'노을'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으로 돈을 벌어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인물. 공개된 스틸에는 대충 묶은 머리와 수수한 옷차림, 특히 건조하고 메마른 눈빛으로 '노을'의 면면을 그려낸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과연 박규영 그리고 '노을'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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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규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1과 시즌2, '셀러브리티'를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위트홈' 시즌1, 2에서 '윤지수' 역으로 등장해, 거침없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용감한 모습과 주민들을 향한 희생정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스위트홈' 시즌1은 한국 작품 최초 미국 넷플릭스 TOP 10 진입,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 전 세계 순위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셀러브리티'에서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직장인에서 톱 인플루언서가 된 주인공 '서아리'를 맡아 화려한 유혹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켜내는 인물의 단단한 내면을 연기하며 극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그 결과 '셀러브리티'는 공개 2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자타공인 '넷플릭스 공무원'이라 불릴 정도로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마다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박규영.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94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며, 말 그대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의 새 시즌, 새 캐스트로 등장할 박규영을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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