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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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조세호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DJ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조세호가 저랑 굉장히 친한 동생"이라며 "근데 축가를 거절해서 상당히 불쾌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축가를 부르겠다고 자청을 했는데 됐다고 해서 결혼식에 안 가겠다고 했다"며 "그냥 옆에서 밥 먹고 오려고 한다. 결혼식장 옆에 레스토랑에 가서 먹겠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리고 조세호는 내 결혼식 때 오지도 않았다. 결혼식장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어 조세호 결혼하네? 몰랐네' 그때 가서 기분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조세호가 결혼하면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낼 것"이라고 했고 이에 축의금 경쟁이 붙자 "120만 원"이라며 액수를 높인 바 있다.

한편,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1991년생으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오는 10월 20일 결혼 예정이다. 조세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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