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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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후배 뉴진스를 공개응원했다.

1일 유진은 자신의 SNS에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는 글과 함께 뉴진스 '하우 스위트' 재킷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에 대해서는 "S.E.S. 1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고 설명한 뒤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S.E.S 바다 역시 지난 4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며 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렸고,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들인 신 모 부대표 및 김 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안이 통과됐다. 신 부대표와 김 이사는 민희진 대표의 측근들로 알려졌으며, 새 사내이사로 선임된 3인은 하이브의 임원들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다.

하이브는 앞서 밝힌 대로 이번 임시주총에선 민 대표의 해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당초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를 해임할 계획이었으나,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가 민 대표가 최근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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