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자배우 A와 사적 대화를 한 내용이 공개됐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살이 후 출소한 지 2개월 만의 소식이다. 한서희는 해당 대화가 논란이 되자 '자작극'이라며 해명했다. 출소한 지 2달 만의 자작극에 지목된 남자배우 A와 소속사는 지나친 억측을 들어야 했다.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서희와 남자배우 A와 대화 내용이 게재됐다. 한서희는 남자배우 A에게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빨리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하는데 와"라고 제안했다. 또한 특정 언론 매체를 언급,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한서희는 남자배우 A에게 호텔 룸서비스를 시켜서 식사하자고 제안했다. 싫으면 함께 성관계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이미지는 한서희가 자기 팬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직접 올린 것이라는 설명도 더해져 해당 내용의 진위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한서희는 논란에 대해 인식한 듯 SNS에 "카톡 조작(자작)"이라고 해명한 뒤 SNS를 폐쇄했으며, 새로 생성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목된 남자 배우 A와 소속사는 당황스러운 눈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서희와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남자배우 A에게는 치명적이다"라며 "(한서희와 남자배우 A가) 대화를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이후의 사실관계를 따지면 맞지 않는다. 남자배우 A가 지나친 억측에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3)의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202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한서희는 가수 비아이 마약 혐의 무마 사건과도 관계가 있다. 앞서 한서희는 양현석에게 협박받았다며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비아이는 약 투약 혐의를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양현석은 현재 재판 중이다.
연예계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서희는 여러 범죄로 옥살이했지만, 여전히 연예인 및 셀럽들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근묵자흑(近墨者黑).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자신도 나쁜 행동에 물들게 된다는 말이다. 이 같은 논란과 억측이 생기지 않도록, 상대를 대하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서희와 남자배우 A와 대화 내용이 게재됐다. 한서희는 남자배우 A에게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빨리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하는데 와"라고 제안했다. 또한 특정 언론 매체를 언급,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한서희는 남자배우 A에게 호텔 룸서비스를 시켜서 식사하자고 제안했다. 싫으면 함께 성관계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이미지는 한서희가 자기 팬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직접 올린 것이라는 설명도 더해져 해당 내용의 진위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한서희는 논란에 대해 인식한 듯 SNS에 "카톡 조작(자작)"이라고 해명한 뒤 SNS를 폐쇄했으며, 새로 생성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목된 남자 배우 A와 소속사는 당황스러운 눈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서희와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남자배우 A에게는 치명적이다"라며 "(한서희와 남자배우 A가) 대화를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이후의 사실관계를 따지면 맞지 않는다. 남자배우 A가 지나친 억측에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3)의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202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한서희는 가수 비아이 마약 혐의 무마 사건과도 관계가 있다. 앞서 한서희는 양현석에게 협박받았다며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비아이는 약 투약 혐의를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양현석은 현재 재판 중이다.
연예계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서희는 여러 범죄로 옥살이했지만, 여전히 연예인 및 셀럽들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근묵자흑(近墨者黑).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자신도 나쁜 행동에 물들게 된다는 말이다. 이 같은 논란과 억측이 생기지 않도록, 상대를 대하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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