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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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각자의 길을 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긴 세월 동안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멜로디(팬덤명)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됐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2012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첫 전속계약 만료를 앞뒀던 2018년 한 차례 단체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재계약은 불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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