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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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7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뮤직비디오는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는 르세라핌과 저녁 외출에 나선 ‘오버워치 2’ 영웅들의 모습을 번갈아 비춘다. 영상의 배경이 되는 밤은 ‘Perfect Night’라는 제목과 달리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르세라핌의 콘서트를 보러 나선 네 명의 영웅은 지독한 교통 체증에 갇히고, 공연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티켓을 집에 두고 온 것을 알게 된다. 한바탕 소동과 우여곡절 끝에 영웅들은 힘을 모아 시련을 극복하고 공연장에 들어선다. 르세라핌은 연습했던 대로 최고의 공연을 선물하고, 멤버들과 영웅들은 음악으로 하나가 돼 ‘너와 내가 함께라는 사실 만으로 완벽한 밤’을 마음껏 즐긴다.

‘Perfect Night’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고,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풀한 안무로 정평이 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색다른 면모도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부 공개된 안무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특히 드라이브를 하는 듯 리듬에 맞춰 팔을 움직이는 후렴구 포인트 안무가 중독적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27일 KBS2 ‘뮤직뱅크’,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Perfect Night’ 무대를 펼치고, 내달 3일(현지시간 2일)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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