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캡처
사진=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캡처
가수 김성규가 '킬링 보이스'를 통해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27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성규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성규는 "평소에도 좋아하던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저의 '킬링 보이스'가 여러분에게 힐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불러보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성규는 2012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의 타이틀곡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첫 시작을 알린 '60초'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너여야만 해', '컨트롤(Kontrol)', '샤인(Shine)', '끌림', '데이드림(Daydream)', '트루 러브(True Love)', '세이비어(Savior)', '센티멘털(Sentimental)', '답가', '머물러줘'까지 독보적인 음색과 짙은 감성을 담은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김성규는 영상 공개 당시 발매를 하루 앞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의 타이틀곡 '스몰 토크(Small Talk)'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였다. 김성규는 "제 노래로 항상 여러분을 웃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새 앨범을 준비해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코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될 김성규의 신곡 '스몰 토크'는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리듬과 멜로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상을 향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그의 음악적 메시지와 듣는 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감각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코요태, 이하이, 세븐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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