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일랜드' 차은우의 절절한 내면 연기가 안방극장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차은우는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5화와 6화에서 형을 지켜야 하는 마음과 죽여야 하는 '요한'의 내적 갈등 연기를 섬세하게 빚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견인했다.


이날 방송에는 어릴 때 헤어졌던 형 강찬희(최태준 분)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는 요한의 모습이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원미호의 도움으로 형의 행방을 찾아낸 요한은 형이 있는 봉용호로 찾아간다. 봉용호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형을 만난 요한은 강제로 형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깨닫고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리면서 "우리 앞으로 떨어지지 말자"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염귀로 변한 강찬희를 구하기 위해 구마에 나선 요한은 강찬희가 괴로워하며 "찬혁아 그만, 형 좀 죽여줘"라고 말하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죽여달라는 강찬희 말에도 끝내 형을 죽이지 못한 요한은 눈물을 흘리는 깊은 고민 끝에 원미호에게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했다.


요한의 눈물은 원미호의 단호한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원미호는 강찬희를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두 사람은 강찬희에게로 향했다. 하지만 강찬희는 이성을 잃고 원미호를 공격했다. 빠르게 원미호 앞을 막아선 요한은 원미호 대신 부상을 입고 쓰러지며 긴장감이 최고에 달했다.


반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원미호의 목을 조르는 강찬희 모습에 요한은 형을 칼로 찔렀고, 동생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강찬희 말에 "형, 잘자"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며 형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요한의 괴로움은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차은우는 한층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과 절절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요한'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요한'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낸 차은우가 '아일랜드' 파트 2에서는 어떤 깊어진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 2는 오는 2월 2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