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2022년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17집의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음악방송 활동을 준비, 2월 한 달 동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창정이 선보일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는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트로트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노래 속 주인공이 아버지를 닮아, 사는 게 벅차서, 나이를 먹어서 등 정확히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구슬픈 트로트를 목놓아 부르는 모습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임창정의 유머러스함과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가운데,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자칫 오해를 살만한 심상치 않은 제목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노래 후렴구에 등장하는 가수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야무지게 꺾는 임창정의 창법은 이 곡의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대중에게 내적 댄스와 함께 흥을 선물할 전망이다.
앞서 임창정은 4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노개런티 공연을 진행,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라이브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흥겨운 멜로디 속 유쾌한 안무와 탄탄한 보컬로 의료진에게 힘찬 응원을 전한 임창정이 후속 타이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활동 준비 중인 한편, 임창정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통을 이어간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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