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조나단이 이북식 만두전골에 푹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살이 5년차 조나단은 다니엘, 알베르토와 강원도 철원에 있는 이북식 만두집을 찾았다.
이날 알베르토는 "여기 주인 할머니가 개성분이시다"라며 "평화 투어 기념으로 북한 음식을 소개하고 싶었다"라며 만두집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나단은 "이북식 라비올리 전골이냐"라며 "북한 음식은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디어 만두전골이 나왔고 거기에 채소와 버섯이 곁들여 나왔다. 이를 본 다니엘은 "배고프다"라며 당장 먹고 싶어 했지만 점원이 모래시계를 가져다 주자 의아해했다. 이유인즉슨 10분 후에 먹을 수 있었던 것.
스튜디오에서 알베르토는 "세상에서 가장 긴 10분이었다"라며 순간을 회상했다. 만두전골이 완성되자 조나단은 만두전골을 시식했고 "묵은지와 채소가 들어 속이 편할 것 같다"라며 "만두피에 옥수수가루가 노란색을 띄는 것 같다. 진짜 라비올리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나온 고사리 나물을 맛있게 먹던 조나단은 "그걸 먹으면 활력을 잃을 수 있다"라는 다니엘의 말에 집었던 고사리를 내려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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