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KBS2 '멀푸봄'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KBS2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10화에서 나인우는 박지훈과 과거 오해가 풀리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여준(박지훈 분)의 가슴 아픈 과거 진실이 드러나고 “왜 여태 가만히 있었냐고!”라며 준완(나인우 분)을 나무랐다. 이내 “니 형이니까”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넌 니 인생 살아. 자유롭게”라며 동생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해주는 형의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형제애를 선사했다.
나인우가 연기하는 여준완은 여준의 형이자 최연소 나이로 정교수에 오를 만큼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감정 표현보다는 이성적인 판단과 말, FM 행동을 지닌 역할이다.
지금까지 차갑고 냉정한 여준완을 보여주었다면 나인우는 이날 방송에서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따뜻하고 다정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반전 매력을 선사해 특별 출연으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우정과 사랑을 둘러싼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캠퍼스 스토리 드라마이다.
한편 나인우가 특별출연하는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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