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남경민 예비신랑 언급
"아들 하나 얻은 기분"
자타공인 입담 대방출
"아들 하나 얻은 기분"
자타공인 입담 대방출
'비디오스타' 윤다훈이 연극배우인 딸 남경민의 예비신랑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윤다훈은 오는 16일 결혼하는 딸 남경민을 언급하며 예비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윤다훈에게 "사위가 생겨서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윤다훈은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술친구가 생겼다"며 "너무 반갑고 좋은 아이다.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위의 장점 다섯 가지에 대해 "인성이 좋고, 술도 잘 먹고, 순발력도 좋고, 해독도 좋다, 내 사위로 와서 좋다"고 말하며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만큼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다훈은 자타공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연극시절 에피소드를 꺼내들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연극을 할 때, 술을 마시고 모두 나를 챙기지 않고 떠났다. 공원에서 얼어 죽기 전 누가 꼭 안아줬는데, 노숙자였다"며 "그 노숙자의 이가 옮아 고생을 했다. 서로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 피부병을 낳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학창시절 그는 무서운 여자선배에게 '찜'을 당해 키스를 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여자 선배가 학교 뒤편으로 불러내 면도칼을 씹으며, 뽀뽀를 했다고 전했다. 윤다훈은 “첫키스의 맛이 달콤함이 어난 피 맛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송혜교 씨의 입에서도 피를 흘리게 했다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송혜교, 김민종, 김민 등과 함께 작품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쉬는 시간에 서로 장난을 많이 쳤는데 제가 웃음을 자처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슛을 들어갔는데 송혜교씨가 웃음르 참으려 입술을 꽉 깨물다가 피를 흘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윤다훈씨가 피를 부르는 남자"라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 김수현 작가에 대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애드리브의 달인으로 통하는 윤다훈은 애드리브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도 활약했다고. 윤다훈은 "내 역할은 애드리브를 해도 되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훈은 "윤다훈만 가능했다"고 말했고, 송창의는 "윤다훈의 애드리브가 재미있으니 잘 넘어가주신다"고 거들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윤다훈은 오는 16일 결혼하는 딸 남경민을 언급하며 예비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윤다훈에게 "사위가 생겨서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윤다훈은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술친구가 생겼다"며 "너무 반갑고 좋은 아이다.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위의 장점 다섯 가지에 대해 "인성이 좋고, 술도 잘 먹고, 순발력도 좋고, 해독도 좋다, 내 사위로 와서 좋다"고 말하며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만큼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다훈은 자타공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연극시절 에피소드를 꺼내들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연극을 할 때, 술을 마시고 모두 나를 챙기지 않고 떠났다. 공원에서 얼어 죽기 전 누가 꼭 안아줬는데, 노숙자였다"며 "그 노숙자의 이가 옮아 고생을 했다. 서로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 피부병을 낳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학창시절 그는 무서운 여자선배에게 '찜'을 당해 키스를 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여자 선배가 학교 뒤편으로 불러내 면도칼을 씹으며, 뽀뽀를 했다고 전했다. 윤다훈은 “첫키스의 맛이 달콤함이 어난 피 맛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송혜교 씨의 입에서도 피를 흘리게 했다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송혜교, 김민종, 김민 등과 함께 작품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쉬는 시간에 서로 장난을 많이 쳤는데 제가 웃음을 자처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슛을 들어갔는데 송혜교씨가 웃음르 참으려 입술을 꽉 깨물다가 피를 흘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윤다훈씨가 피를 부르는 남자"라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 김수현 작가에 대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애드리브의 달인으로 통하는 윤다훈은 애드리브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도 활약했다고. 윤다훈은 "내 역할은 애드리브를 해도 되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훈은 "윤다훈만 가능했다"고 말했고, 송창의는 "윤다훈의 애드리브가 재미있으니 잘 넘어가주신다"고 거들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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