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 발표
방탄소년단, 2관왕 영예 "정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 2관왕 영예 "정말 감사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통해 '올해의 노래'와'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박현준 선정위원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역병으로 인해 우려와 암울, 불행과 위기란 감정이 지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의 감정을 좀 더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준 팝송(대중음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정의 자산을 지켜줬다"며 "팝송이 깊숙이 마음에 스미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도 하는데, 위중한 시기에 '다이너마이트'란 곡을 만난 것 또한 아이러니한 즐거움"이라고 평했다.
박 위원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구르는 돌처럼 구르고, 펑크와 소울로 도시를 빛내고, 로큰롤과 디스코도 등장하는 가사는 팝 음악 역사의 모든 순간에 노래를 헌정하는 센스를 뽐낸다. 이렇게 국내 가요가 아닌 국제적 팝의 새로운 장(chapter)이 완성된다. 이것이 바로 팝의 위대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많은 분이 같이 즐겨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정말 많은 분이 즐거워해 주고, 사랑해 줘서 매 순간 행복했다. '다이너마이트'에 담은 진심이 많은 분께 닿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 해 동안 '다이너마이트'로 정말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값진 상을 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평론가, 음악방송 연출자(PD), 대중음악 담당 기자, 학계 등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26주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글로벌 히트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지난달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통해 '올해의 노래'와'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박현준 선정위원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역병으로 인해 우려와 암울, 불행과 위기란 감정이 지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의 감정을 좀 더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준 팝송(대중음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정의 자산을 지켜줬다"며 "팝송이 깊숙이 마음에 스미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도 하는데, 위중한 시기에 '다이너마이트'란 곡을 만난 것 또한 아이러니한 즐거움"이라고 평했다.
박 위원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구르는 돌처럼 구르고, 펑크와 소울로 도시를 빛내고, 로큰롤과 디스코도 등장하는 가사는 팝 음악 역사의 모든 순간에 노래를 헌정하는 센스를 뽐낸다. 이렇게 국내 가요가 아닌 국제적 팝의 새로운 장(chapter)이 완성된다. 이것이 바로 팝의 위대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많은 분이 같이 즐겨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정말 많은 분이 즐거워해 주고, 사랑해 줘서 매 순간 행복했다. '다이너마이트'에 담은 진심이 많은 분께 닿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 해 동안 '다이너마이트'로 정말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값진 상을 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평론가, 음악방송 연출자(PD), 대중음악 담당 기자, 학계 등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26주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글로벌 히트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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