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의 멘토 김태원이 오는 20일 TOP3의 생방송 무대에 불참한다. 김태원의 빈자리는 임시 심사위원으로 박완규가 채운다.

김태원은 KBS ‘남자의 자격’의 ‘남자. 배낭 여행을 떠나다’ 프로젝트의 촬영 때문에 오는 16일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 26일 귀국하는 촬영 일정 때문에 20일로 예정된 TOP3 무대의 생방송은 불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이 당초 20회에서 25회로 연장됨에 따라 벌어진 문제로 의 관계자 측은 “스케줄을 조율해 보려 노력했으나 ‘남자의 자격’ 스케줄이 더 미리 결정되어 있었고 이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은 이은미.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 4인의 멘토 외에 임시 심사위원으로 박완규가 참여하게 됐다. 박완규는 이미 에 여러번 출연해 날카로운 독설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완규는 자리를 비우는 김태원의 추천으로 심사를 맡게 됐다. 그러나 박완규가 예의 날카로운 독설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운 상황. 13일 방송되는 TOP4에서 김태원 멘토 팀의 3명의 멘티 중 최소한 두 명은 생존하게 된다. 김태원의 빈 자리를 채우는 박완규는 김태원 멘토 팀의 멘티에게는 점수를 줄 수 없다. 박완규가 ‘김태원 멘토 스쿨’ 때처럼 날카로운 심사평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김태원 멘토 팀의 멘티들에게는 그룹 부활의 멤버들이 멘토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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