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유튜브 ‘권모찌’ 계정의 영상 캡처.
유튜브 ‘권모찌’ 계정의 영상 캡처.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과거 콘서트에서 한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승리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유튜브 계정이 2017년 1월 8일 올린 영상에서는 빅뱅의 콘서트에서 멘트를 하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승리는 먼저 빅뱅의 팬클럽 VIP에게 자신들이 군대를 가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기로”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승리는 “우리 VIP 팬 여러분들 약속합니다.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기로”라고 말했다.

또한 “빅뱅도 다섯 명의 대한민국 남자”라며 “누구나 가는 곳이기 때문에, 다 다녀올 것”이라며 멤버들이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너네 바람피우면 진짜 끝까지 쫓아갈 거야. 나 애들 풀 거야. 청담동에 나 아는 무서운 애들 많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경고했다. 곁에 있던 멤버들은 “당신이 제일 무서워요” 등의 발언으로 승리를 말렸으나 승리는 “강남 쪽에도 조금 있고 몇 명”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현재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성접대 연결 의혹, 또다른 청담 클럽 ‘몽키뮤지엄’의 세금 탈루 의혹을 비롯한 논란에 휘말리고 있어 과거의 발언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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