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죽어도 좋아’ 공명/ 사진제공=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죽어도 좋아’ 공명/ 사진제공=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죽어도 좋아’ 공명/ 사진제공=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배우 공명이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를 통해 20대 주연급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대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공명은 극 중 능글미와 여유로움이 넘치는 ‘4차원 매력 부자’ 강준호를 연기하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명은 백진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흑기사 연하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픈 가정사로 인해 상처받았던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고자 하는 순수함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드라마 초반 소년미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공명은 옳지 않은 것에 반대할 줄 알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줄 아는 강준호의 성장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공명은 지난해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tvN ‘하백의 신부 2017’, tvN ‘변혁의 사랑’등 드라마부터 예능, 그리고 각종 광고 및 화보까지 두루 섭렵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에는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에서 막내 형사 ‘재훈’에 캐스팅 돼 치열한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2018년 마지막 작품으로 ‘죽어도 좋아’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내년 첫 작품으로는 영화 ‘기방도령’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죽어도 좋아’는 지난 27일 종영했다. 공명은 내년 1월 영화 ‘극한직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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