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PMC: 더 벙커’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
영화 ‘PMC: 더 벙커’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영화 ‘PMC: 더 벙커’가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이와 함께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캡틴 에이헵(하정우), 닥터 윤지의(이선균), CIA 팀장 맥킨지(제니퍼 엘), 그리고 12인의 용병 블랙리저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함께 공개한 4종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겼다.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은 하정우는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본 적 없는 자신감 넘치는 캡틴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카잔 점퍼, 투블럭 헤어, 몸에 새겨진 타투까지 하정우의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돋보인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선보였던 부드러움을 벗어 던진 이선균은 닥터 윤지의의 옷을 차려 입고 지적인 매력을 뽐낸다. 인질로 잡힌 닥터 윤지의의 두려움 없는 눈매는 이선균의 새로운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콜린 퍼스와 호흡을 맞췄던 제니퍼 엘은 ‘PMC: 더 벙커’에서 캡틴 에이헵을 지휘하는 CIA 핵심 팀장 역으로 분했다. 캡틴 에이헵과 함께 할 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12인의 다국적 용병들은 카리스마와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캡틴 에이헵과 블랙리저드 팀원들이 맡게 된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그리고 타깃을 확보한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는 어떤 팀워크를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광활한 지하 벙커를 탈출하려는 닥터 윤지의의 필사의 모습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PMC: 더 벙커’는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 개봉 당시부터 5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다. 트리플 천만 배우 하정우와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이선균의 폭발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PMC: 더 벙커’는 오는 1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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