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공원소녀.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그룹 공원소녀.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그룹 공원소녀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공원소녀는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키위미디어그룹 소속 걸그룹으로 지난 5일 데뷔했다. 미니음반 ‘밤의 공원 파트1’을 내고 타이틀곡 ‘퍼즐문(Puzzle Moon)’으로 활동하고 있다.

‘퍼즐문’은 딥하우스 장르의 노래로 공원소녀의 탄생 과정을 그린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통합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이틀만에 100만 뷰를 넘은 데 이어 새로운 고지를 밟았다.

음반 판매량도 주목할 만하다. 오프라인 음반 초동 물량은 발매 5일째인 지난 10일 모두 판매됐다. 지난 7일에는 온라인 음반사이트 신나라레코드 실시간 음반 판매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원소녀는 음악 방송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 9월 첫째 주(9월 3~9일) 차트에서 6위로 진입했다. 1~5위를 차지한 선미, NCT 드림, 신화, 남우현, 더보이즈 등의 뒤를 이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공원소녀는 오는 11월 10일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Dallas)에서 열리는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팝 대표 가수로 약 10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 무대에 올라 한인들과 현지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측은 공원소녀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미국 내 한류 열풍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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