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살아있는 역사”라고 표현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4일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신승훈 편’을 공개했다.
신승훈은 신인 시절 조용필이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눈여겨보는 가수’로 꼽았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조용필 형님을 한번도 뵌 적 없었는데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듣고 나의 28년을 예견했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과거 조용필을 라이벌로 삼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라이벌을 묻는 조용필의 질문에 “사람들이 심신, 윤상, 신승훈이 트로이카라고 얘기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때 조용필이 “나는 너의 라이벌이 안 되는 거야? 실망”이라고 해 그 때부터 조용필이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영광스럽게 말했다.
신승훈은 조용필에 대해 “내가 가수가 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수가 된 뒤에도 계속 존경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조용필 형님을 멘토 삼아 계속 쫓아갈 것이고, 나도 과연 형님처럼 50년 동안 할 수 있을까 책임감도 갖고 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조용필을 한 단어로 “살아있는 역사”라고 표현했고, “한참 모자라겠지만 열심히 쫓아가보려고 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땡스 투 유’ 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하반기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4일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신승훈 편’을 공개했다.
신승훈은 신인 시절 조용필이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눈여겨보는 가수’로 꼽았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조용필 형님을 한번도 뵌 적 없었는데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듣고 나의 28년을 예견했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과거 조용필을 라이벌로 삼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라이벌을 묻는 조용필의 질문에 “사람들이 심신, 윤상, 신승훈이 트로이카라고 얘기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때 조용필이 “나는 너의 라이벌이 안 되는 거야? 실망”이라고 해 그 때부터 조용필이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영광스럽게 말했다.
신승훈은 조용필에 대해 “내가 가수가 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수가 된 뒤에도 계속 존경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조용필 형님을 멘토 삼아 계속 쫓아갈 것이고, 나도 과연 형님처럼 50년 동안 할 수 있을까 책임감도 갖고 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조용필을 한 단어로 “살아있는 역사”라고 표현했고, “한참 모자라겠지만 열심히 쫓아가보려고 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땡스 투 유’ 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하반기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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