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연이은 ‘미 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로 최악의 성추문에 휩싸인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7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이윤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앞서 이윤택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 연희단거리패 본부를 압수수색해 이윤택의 휴대전화와 기록물을 확보했으며 이날 조사에서는 이윤택에게 구체적인 성폭력 경위를 물을 방침이다.
이윤택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소속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후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며 말을 맞췄다는 내부 폭로가 나와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이윤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앞서 이윤택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 연희단거리패 본부를 압수수색해 이윤택의 휴대전화와 기록물을 확보했으며 이날 조사에서는 이윤택에게 구체적인 성폭력 경위를 물을 방침이다.
이윤택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소속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후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며 말을 맞췄다는 내부 폭로가 나와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