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의 김현숙과 정다혜가 엘리베이터에서 몸싸움을 벌인다.
지난 18일 방송된 ‘막영애16’ 5회에서는 시동생 규한(이규한)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영애(김현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영애가 규한이 샤워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장면이 공개되며 오늘 방송에서 둘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영애가 시동생 규한과의 민망한 상황을 잘 타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19일 방송되는 6회에서 영애가 또 다른 갈등을 맞을 것임을 예고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영채(정다혜)는 영애에게 무언가가 서운한 듯 팔짱을 낀 채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영애 역시 그런 영채를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드잡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막영애16’ 제작진은 “영애가 인생 2막을 맞이함에 따라 주변 인물들과 겪는 관계 변화가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굳은 우애를 자랑하는 영애-영채 자매의 감정 변화가 상세히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종종 다투긴 했지만 서로에게 누구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영애-영채 자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지 둘 사이에서 벌어질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막영애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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