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JTBC2 ‘개이득2’에 출연한 블락비 태일/제공=JTBC2
JTBC2 ‘개이득2’에 출연한 블락비 태일/제공=JTBC2
블락비 태일이 JTBC2 ‘개이득2’에서 중고 거래에 사기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될 ‘개이득2’에는 블락비의 태일·재효·유권이 출연해 자신들의 앨범과 굿즈를 파는 일반인 판매자와 직접 만난다.

“중고 직거래 경험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태일은 “의류부터 물고기까지 다양한 거래를 해봤다. 사기도 많이 당해봤다”고 말했다. 재효는 “태일이 큰 사기를 당해 그때 많이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재효는 “데뷔하고 처음 번 돈이 150만 원이었다. 그 돈으로 태일이 100만 원짜리 신발을 중고로 거래를 했는데 그게 가짜였다”며 “누가 봐도 가짜였는데 진짜라고 우기는 모습이 웃겼다. 근데 신발에서 뭐가 떨어졌고 그래서 바로 경찰서를 갔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태일은 “진짜라고 믿고 싶었다”며 씁쓸한 표정을 보였다.

이번 거래에는 태일이 직접 구매자로 나선다.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경험으로 사기꾼으로 분한 태일은 능청스럽게 판매자와 대화를 이어갔다.

팬미팅으로 마무리된 블락비의 직거래 현장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 웹 버전으로 네이버 TV와 MOMO X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TV용 본편은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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