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X펜싱 박상영...특급 컬래버레이션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 /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예체능’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강호동과 펜싱 묘기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펜싱선수 박상영, 양궁선수 장혜진, 구본찬, 유도 정보경, 사격 김종현 등 2016 리우올림픽을 빛낸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미니 올림픽’을 개최한다.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14 대 10으로 지고 있던 순간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뤄내며 전 세계에 긍정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상영은 공중에 던진 파프리카를 펜싱 칼로 찌르는 도전을 한다. 그는 펜싱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칼끝으로 파프리카를 정확히 찔러 단숨에 두 동강내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

이어 사과 찌르기에 도전하는 박상영에게 강호동은 펜싱 금메달리스트와 천하장사의 묘기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내가 손으로 사과를 절반으로 쪼개서 올리면 박상영 선수가 펜싱 칼로 찌르면 된다. 이걸 성공하면 유투브에서 강남스타일 조회 수를 잡을 수 있다”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도전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의 악력과 펜싱 박상영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묘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