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새 앨범 공개..이별부터 사랑까지 담았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숙희

가수 숙희가 사랑을 노래한다.

숙희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5개의 트랙으로 채워진 세 번째 미니앨범 ‘음악을 틀었어(Cry Music Play)’를 공개한다. 그동안 이별을 주제로한 노래를 불렀던 숙희가 이번 앨범에서는 달달한 노래도 담았다.

첫 번째 트랙인 ‘러브 유(Love U)’는 기존 숙희에게서는 듣기 힘들었던 상큼한 메세지가 담긴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트랙인 ‘이를테면’은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의 연인에게 어울리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은 앨범 타이틀곡 ‘음악을 틀었어’다. 이별한 뒤에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으로 인한 그리움을 담았다. 숙희는 “가이드를 듣고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몇 번이나 재녹음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트랙과 다섯 번째 트랙에는 지난 활동 곡인 ‘별이 수놓은 밤’과 ‘겨울이 오면’을 수록했다.

숙희는 지난 13일 홍대에서 열린 게릴라 공연에서 타이틀곡 ‘음악을 틀었어’를 라이브로 선공개한 바 있다. 16일 정오 전곡이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J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