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민우
이민우
남성그룹 신화 이민우가 크리스마스 콘서트 ‘ON THE RECORD&OFF THE RECORD’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이민우는 지난 24일부터 26일 총 3일간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6일 ‘OFF THE RECORD’를 끝으로 약 5000 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해 5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개최하는 이민우의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예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 만큼 공연장 안은 마지막 날 까지 이민우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팬들로 가득 찼다. 이민우는 지난 해 발매한 자신의 솔로 10주년 기념 음반 ‘M+TEN’의 타이틀곡 ‘TAXI’와 수록 곡 ‘Thriller’, 정규 1집 수록곡 ‘PUNCH’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이민우는 ‘One in a million’, ‘Sweet Girl’, ‘신기루’, ‘Play My Song’ 등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 ‘Love Supreme’, ‘Girl Friend’, ‘Just One Night’, ‘남자를 믿지마’로 달콤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이민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난 18일 깜짝 발표한 프로젝트 팀 제라지다와의 공동 작업 곡 ‘숨결’의 무대를 최초 공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이민우는 밴드 연주와 더불어 올해 신화에게 역대 최다 트로피 수상을 안겨준 신화의 정규 12집 타이틀 곡 ‘표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박진영의 ‘HONEY’를 믹스해 새롭게 편곡한 ‘Honey 꼬시기’, 마이클잭슨의 인트로 퍼포먼스로 곡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UpTown Funk’, 이민우만의 열정을 담은 ‘M Style + Sexy Back’ 등 섹시한 매력의 퍼포먼스로 화끈한 무대를 이어갔다.

끝으로 “3일동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이번 공연으로 여러분들과 뜻 깊은 연말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멋지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민우가 될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끝 곡으로 ‘Kiss it away’를 열창했다.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정규 4집 수록 곡 ‘I.M.U’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팬들과 불렀다. 이어 터보의 ‘트위스트 킹’이 흐르자 공연 전부터 이민우를 놀라게 하기 위해 몰래 대기하고 있던 신화 신혜성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 우정을 과시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면 3일간의 크리스마 콘서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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