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태욱
김태욱
가수 김태욱이 독특한 1위 공약을 내세웠다.

김태욱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첫 싱글앨범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김태욱은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김태욱은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사실 음원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고 알고 지내던 사람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됐다. 과정에서 이미 많은 것을 얻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태욱은 “만약 음원이 1위를 한다면 여기에 온 취재진들에게 폭탄주를 대접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이 작곡, 김태욱이 직접 작사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로커 출신 김태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애절함을 담아 심금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욱의 첫 싱글앨범은 2일 정오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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