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은영 아나운서, 24일 결혼...상대는 4살 연상 일반인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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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은영 아나운서가 오는 24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2일 오전 구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MBC 언어운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4년 전 지인으로 처음 소개를 받은 이후 지난 7월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은영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은) 자상하고 그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며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내 생일인 지난 8월 28일 직접 오빠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하며 조용하고 진지하게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혔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만난 지 4개월도 되지 않아 결혼하는 거라 결혼 준비도 무척 분주했다”며 “친구 같기도 하고 연인 같기도 한 아내가 되는 게 내 꿈이었고 앞으로 서로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은영 아나운서는 “요즘 다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 후 안정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구은영 아나운서는 뉴스를 비롯해 MBC ‘찾아라 맛있는 TV’, ‘섹션TV 연예통신’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써드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