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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컬 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발렌타인은 2002년 반(김경민), 김안수, 이단(변성환)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5인조 밴드 식스 어거스트(6.August)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 2004년 김인수와 반이 밴드를 떠나면서 비 어거스트(B.August)로 밴드명을 변경하고 3인조 밴드로 활동했다. 2007년 현재의 밴드명인 브로큰발렌타인으로 이름을 변경해 반, 김안수, 변성환, 변G(변지환), 쿠파(이성산) 다섯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

브로큰발렌타인은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밴드 콘테스트인 야마하 아시안비트 밴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은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에 참가하면서부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브로큰발렌타인은 게이트플라워즈, 톡식 등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브로큰발렌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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