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올 여름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 영화!”영화 ‘쥬라기 월드’가 지난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이벤트 및 3D 상영을 진행했다. 이후 온라인으로 전해진 영화에 대한 호평이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쥬라기 월드’ 주인공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비롯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및 오마 사이 등이 참석했다. 레드카펫 이벤트 중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기분이 벅차 오른다! 게다가 모두 함께 3D로 ‘쥬라기 월드’를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흥분했다.
오웬 역의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끝내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인류의 출현보다도 한참 전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존재했던 동물인 공룡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소개한 가운데 크리스 프랫은 “방대한 작업을 위해 수 천명의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왔다. 매일매일이 고비였고 이에 이 영화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밝혔다.
3D로 진행된 영화 상영을 통해 ‘쥬라기 월드’를 처음으로 접한 언론과 관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차마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황홀할 정도!(Josh Gad)”,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놀라운 영화!(Jeremy Marque)”, “작품성과 오락성 모두 겸비한 완벽한 영화!(Stephane Celerier)”, “시퀄 이상의 가치를 지닌 뛰어난 작품!(Anouchka Delon)”, “올 여름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 영화!(Logan)”, “창의적이고 경탄할만하다!(Chippah)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쥬라기 월드’는 11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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