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 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18회는 전국 기준 12.9% 시청률을 기록해 8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블러드’는 5.6%,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9.3%에 머물렀다.
지난 방송 분에서 왕소(장혁)와 왕식렴(이덕화)이 서로를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을 약점을 손에 넣는 과정이 전개됐다. 왕식렴을 집정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단죄한다는 목적으로 그의 사가에 몰래 침입한 왕소는 마침내 그를 처단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청동거울의 나머지 조각들을 찾았다.
그 사이 왕식렴은 군사를 지원받기 위해 개경을 찾은 곽장군으로부터 왕소와 신율의 하룻밤 혼례 사실을 듣게 되면서 전개를 쫀득하게 만들었다. 서로의 약점을 틀어쥔 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려 해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장혁과 이덕화의 물고 물리는 권력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전개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쫄깃한 전개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오연서)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장혁)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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