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채정안이 올랐다.
썸남썸녀
# 채정안의 솔직한 고백배우 채정안이 이혼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설 특집 리얼리티 ‘썸남썸녀’에서는 여자팀으로 채정안, 채연, 나르샤가 출연해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난생 처음 리얼 예능에 출연한 채정안은 이혼했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결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며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쿨하게 대답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채정안은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뀔 때가 됐다며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썸남썸녀’를 통해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채정안은 지난 2005년 12월 동갑내기 마케팅회사 임원 김모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6개월만에 이혼한 바 있다.
채정안의 솔직한 결혼관은 오는 17, 18일 오후 11시 15분 ‘썸남썸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EN COMMENTS, 솔직한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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