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구의 사랑’
tvN ‘호구의 사랑’
tvN ‘호구의 사랑’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호구의 사랑’ 유이가 올랐다.

#’호구의 사랑’ 유이, 만삭 상태로 최우식과 재회

‘호구의 사랑’ 유이가 만삭이 된 모습으로 최우식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지하철에서 재회한 강호구(최우식)와 도도희(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낙태 수술을 하기 위해 혼자 병원을 찾아 임신 13주 차라는 것을 알게 됐다. 도희는 수술을 언제할 것이냐는 의사의 물음에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후 도희는 수영 훈련에 불참하고 수영 코치와 연락도 끊고 잠적했다. 호구 역시 도희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몇 달의 시간이 지나 호구와 도희가 재회했다. 지하철에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한 호구는 그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건넸다. 그 과정에서 호구는 그 임산부가 도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도희 또한 놀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호구와 눈이 마주쳤다다.

TEN COMMENTS, 이런 전개일 줄은 몰랐어요.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tvN ‘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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