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급남녀’의 최진혁과 송지효가 눈물을 쏟았다.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오창민(최진혁)은 아버지 오태석을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오진희(송지효)는 자신을 사랑해 준 전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오열했다.
오태석은 오진희와 오창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밤을 넘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오태석을 보낸 오진희는 자기 병원 책상 앞으로 돌아와 자기 이름이 적힌 의사 가운을 봤다. 오진희는 오태석이 죽기 전 “난 됐고 진희가 의사됐으면 됐다. 죽어도 여한 없을 만큼”이라고 했던 따뜻한 말을 떠올리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오창민은 손 쓸 수 없이 아버지를 그냥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파하던 아버지를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로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오창민은 부친상이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송지효를 위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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